[2026 부동산세제개편] '똘똘한 한 채' 혜택 사라진다… 비거주·초고가 보유세 폭탄, 다주택자 퇴로 개척

- 실거주 1세대 1주택 종부세 공제 14억 상향… 비거주 시 9억으로 축소해 페널티

-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계적 인상 및 세부담 상한 200% 확대… 고령·장기보유 공제 600만 원 한도 신설

- 조정지역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2년 한시 적용… 매입임대·상생임대 혜택은 일몰 수순

비거주·40억원 이상 초고가 종부세 부담 커진다

 

AI부동산경제신문 | 부동산

 

정부가 보유 주택 수에 따라 차등 부과해 온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가액' 기준으로 일원화한다. 

 

[서울=이진형 기자]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보유세(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체계를 대대적으로 수술했다. 핵심은 '실거주 중심의 과세'와 '가액 기준 일원화'다.

 

실거주하는 1세대 1주택자의 부담은 일부 완화했으나, 실거주하지 않는 고가 1주택자와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과세표준,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 세액공제 한도 등 전방위적 규제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을 처분할 수 있도록 2년간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뒷문'을 열어두었다.

 

'실거주 14억 vs 비거주 9억'… 1주택자도 거주 여부 따라 세금 양극화

 

개정안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선(공시가격)은 기존 12억 원에서 14억 원(시가 약 2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 14억 원 이하 1주택자는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공시가격 14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부터는 '실거주 여부'가 세금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동한다.

 

예컨대 시가 40억 원 수준(공시가 28억 원)의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가 실거주하지 않을 경우, 기본공제 축소(9억 원)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70~80%), 세율 인상(1.3%)이 중첩 적용되면서 보유세 부담이 이전보다 수배 이상 급증하게 된다.

 

주택 수 과세 폐지 및 '공제 한도 600만 원' 신설… 고가주택 혜택 차단

 

정부는 2028년부터 주택 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던 종부세 세율을 '가액 기준'으로 통일한다.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구간부터는 1·2주택자에게도 기존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적용되던 중과세율(최고 5.0%)을 동일하게 부과한다.

 

세부담 상한선 확대: 전년 대비 세부담 상한이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되어 세금 인상분이 대폭 반영된다.

 

고령·장기보유 공제 한도 신설: 그동안 연령 및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한도 없이 받던 세액공제에 캡(Cap)이 씌워진다. 2027년 800만 원, 2028년부터는 최대 600만 원까지만 공제된다. 산출세액이 수천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 주택 보유 고령자의 감세 혜택을 대폭 줄인 조치다.

 

공제 기준 전환: 보유기간 공제는 전면 '거주기간 공제'로 바뀐다. 집을 오래 보유했더라도 직접 살지 않았다면 장기보유 공제를 받을 수 없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2년 한시 완화… "2028년 전 매도하라"

 

종부세 개편으로 보유세 부담이 가중되는 다주택자들에게는 한시적인 매도 기회가 부여된다. 정부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완화한다.

 

양도세 중과 완화 일정 (보유기간 2년 이상 기준)
- 2026년까지 : 기본세율 + 20%p(2주택) / 30%p(3주택 이상)
- 2027년 양도 : 기본세율 + 5%p(2주택) / 10%p(3주택 이상)
- 2028년 양도 : 기본세율 + 10%p(2주택) / 15%p(3주택 이상)
- 2029년 이후 : 정상 중과 세율 환원

 

아울러 일시적 2주택자의 비과세 특례 양도 기한은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

 

등록임대사업자(매입임대) 및 상생임대주택에 주어졌던 양도세 중과 배제 및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우대 혜택도 단계적 폐지 수순을 밟는다. 조정지역 내 매입임대 아파트는 2027년 말까지 양도 시 기존 혜택(장특공 50%)을 받지만, 2028년엔 혜택이 반토막(장특공 30%, 중과세율 10~15%p)나며, 2029년부터는 특례가 전면 배제된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을 통해 2027년부터 5년간 약 3조 4,430억 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 중 종부세 증가분이 2조 1,815억 원(63%)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부동산경제신문 | 편집부

이진형 기자

Copyright © 2026 AI부동산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작성 2026.08.04 10:32 수정 2026.08.04 10:32

RSS피드 기사제공처 : AI부동산경제신문 / 등록기자: 이진형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함께하는 300교회 프로젝트. 한국교회·성도·기업 희망연합 프로젝트. #..
CCBS뉴스 탐사보도 기동취재본부. 담당PD 백종찬..
수도권 벤처기업들이 지금 충북 오송으로 당장 짐 싸는 진짜 이유
구엄리돌염전은 땅이 귀하고 연료가 부족했던 화산섬 제주에서 현무암 너럭바..
15코스완주기념~。#jejuolletrail #ssicho
손발없는 장애를 극복한 오상식가수 칭찬주인공 임영웅가수.추천담배피는 흡..
경기도 취업률 떡락? 의사 선생님들 때문이라고? (충격 진실)
지속가능 미래 선도하는 2026 한국ESG경영대상 성료
SK바이오팜 2분기 영업익 971억 역대 최대
경계를 무너뜨린 파격적 진화, 현대차 8세대 완전변경 신형 세단 디올뉴아..
폭염 속 꽉 채운 12가지 반찬 GS25 혜자도시락 폭풍 인기몰이
LG CNS,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 선도하며 항공 산업 전반으로 사업 ..
삼성전자 3D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 최초 공개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박인환 탄생 100주년 맞이 민간 주도 K-문학 글로벌 확장 프로젝트
스타트업 생태계 단비 내린 경기혁신센터 실무 특강 현장 속으로
11세 국악 신동 김해영, 판소리 흥보가 전목 완창 가야금병창 독주회 개..
길 위에서 만나는 스승, 대신 걸어주지 않는다. 길을 잃지 않도록 방향만..
#비양도 #올레길14코스
사회공헌만 하시겠습니까260여 개 언론에 기록하시겠습니까 #ESG #ES..
삼성전자, 아마존과 손잡고 압도적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 탑재
국악 청년들을 위한 녹음 스튜디오 실습 참가자 모집
강동구청소년의회, 강동구 청소년들 목소리 모아 직접 정책 기획하며 지역 ..
EBS 꿈장학생 시상식 개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독일 정통 자동차 전문 매체 평가서 볼보 제쳐
한화시스템, 대규모 경력 채용 착수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 SKT·LG 전문가가 폭로한 대한민국 ..
여기어때, 구글 클라우드 기반 YAPP 플랫폼 구축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23]
유튜브 NEWS 더보기

3탄 단초샘 #단초tv #나다움 #1인기업가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23] - 마가는 자기를 내친 바울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영혼의 부채를 탕감하는 용서라는 이름의 위대한 경제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5)...

#쏠롱구스노래들025 #Songs_of_Solongus025 #SOS025 #나의노래가 #This_Is_My...

주일방송) 하나님의 작품을 회복하라. #예배 #성령 #거룩 #진리 #빛과소금 #영적전쟁 #기도 #믿음 #교...

Cello Performance: "Julie-O" by Mark Summer | Mark Summer | ...

결핍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가장 위대한 한 끼의 식탁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4)

2026년 KYMF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특별주제 [마침내, 꺼내놓는 용기 자기고백]

학교가 없는 마을, 아이들의 첫 AI 수업 | 이태석 2.0 프로젝트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22] - 하나님께서 모세를 고르신 이유

CCBS경영3 ESG는 실행이다. #CCBS #ESG

체념을 넘어 사랑으로 완성되는 능동적 순종의 미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3)

악한농부들과 지혜로운농부들

영적각성) 하나님의 이름을 아시나요? #예수님 #사랑 #하나님 #성령 #영적각성 #복음 #복음운동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21] - 요한복음이 가르치는 초막절

CCBS ESG 가치경영 제2편 선한 영향력의 기록 #ESG #CCBS

CCBS ESG 가치경영 제1편 좋은 기업은 무엇으로 기억되는가

The Three Tenors in Concert 1994: "La donna è mobile" from R...

영적각성) 왜 복음을 다시 배워야하는가? #주일예배 #율법과복음 #죽음과생명 #사랑 #설교 #구원 #...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